'Memos'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4.05.22 간절기
  2. 2012.08.06 20120806
  3. 2012.03.04 3월 4일 분이사진
  4. 2012.03.01 3월 1일 분이사진
  5. 2012.02.09 東京事変 恋は幻 (GET IT UP FOR LOVE)
  6. 2012.02.03 2월3일
  7. 2011.04.18 4월 17일 1
  8. 2011.04.06 리눅스용 UML 제작도구 - Bouml
  9. 2011.03.23 첫 블로깅입니다 ^^
Memos2014. 5. 22. 14:20


비오는 내일,
젖은 꽃잎을 아스팔트에 아로새기네,
그 길 끝에서,
메마른 가지 사이로, 
뒤돌아 홀로 가는 너.

'Mem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0806  (0) 2012.08.06
3월 4일 분이사진  (0) 2012.03.04
3월 1일 분이사진  (0) 2012.03.01
東京事変 恋は幻 (GET IT UP FOR LOVE)  (0) 2012.02.09
2월3일  (0) 2012.02.03
Posted by 곰푼
Memos2012. 8. 6. 02:26

2박 3일간의 강원도 여행이 끝났다. 

잘 모이는 멤버들간의 연례행사로, 특별히 차량을 구입한 친구의 봉사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이었다.

이 여행은 특별히 많은 바들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대학원에 진학한 나와는 달리, 다들 직장을 잡은 상태라 경제력이 풍요롭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한 경제력은 이번 휴가를 위해서 많은 돈을 쓸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동시에 이전보다 더 나름의 뚜렷한 견해를 펼치는데 일조를 해 주었다.

비단 삶의 지향점이 다르다는 거창한 이유를 대지 않더라도, 각자가 가진 시야의 차이는 수많은 견해의 부딛침을 야기시켰다. 가령 한 친구는 집중력이 대단하고 좋고 싫음이 확실하다. 반면에 나는 자신감의 부족인지 몰라도 좋고 싫은 것이 불분명하고, 한 가지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것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학생시절일 때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더불어 우리의 뒷받침을 해줄 수 있는 것들이 불분명한 관계로 각자의 견해가 지금보다는 더 두루뭉실하다고 할 수 있었겠으나, 직장을 얻고 사회생활에 나선 지금은 각자의 경제력과 사회적 위치가 발판이 되어 나름의 자신감을 통해 각자의 견해를 뚜렷히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각자의 놀이 취향에도 나타났는데, 가령 나는 충분히 쉬며 무언가를 만들어 먹고 자연을 느끼는 것을 선호한다면, 다른 친구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의 능력이나 감각 등을 뽐낼 수 있는 유명 휴양지 혹은 도심의 번화가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 속에서 나는 시야의 큰 차이들을 느낄 수 있었다. 궁극적으로는 인생의 지향점이 많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견해의 차이가 이제는 서로의 인격에 상처를 입힐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니 남의 다른 견해로부터 나오는 말을 받아들이는데 '관용'이라는 태도를 취해야 대화가 되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사회에 진출하며 얻게된 각자의 자리, 그리고 그 동안의 삶을 통해 취해온 일종의 개인성은 각자의 인격을 구성함과 동시에 그것을 보호하는 방패막이 되버린 것이다. 대문에 말할때도, 받아들일 때도 조심해야 하게 되었다. 우리가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격식을 차리지는 않지만, 예전처럼 욕설을 섞어가며 마구잡이로 말할 때 조금씩의 앙금이 남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것들을 다시 다 버리기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될 것일까.

'Mem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절기  (0) 2014.05.22
3월 4일 분이사진  (0) 2012.03.04
3월 1일 분이사진  (0) 2012.03.01
東京事変 恋は幻 (GET IT UP FOR LOVE)  (0) 2012.02.09
2월3일  (0) 2012.02.03
Posted by 곰푼
Memos2012. 3. 4. 23:23


꽃이 더 폈다. 

아구 우리 이쁜것 ㅎㅎ 

'Mem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절기  (0) 2014.05.22
20120806  (0) 2012.08.06
3월 1일 분이사진  (0) 2012.03.01
東京事変 恋は幻 (GET IT UP FOR LOVE)  (0) 2012.02.09
2월3일  (0) 2012.02.03
Posted by 곰푼
Memos2012. 3. 1. 21:17


겹카랑코에 또는 칼린디바라고 불리는 꽃이다.

일주일간 못본새에 꽃이 활짝 피었다 ㅎㅎ 

* 요녀석은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버리기 때문에 화분의 흙과 잎을 만져보고 수분이 부족하다 싶으면 물을 줘야 한단다. 

'Mem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0806  (0) 2012.08.06
3월 4일 분이사진  (0) 2012.03.04
東京事変 恋は幻 (GET IT UP FOR LOVE)  (0) 2012.02.09
2월3일  (0) 2012.02.03
4월 17일  (1) 2011.04.18
Posted by 곰푼
Memos2012. 2. 9. 21:42

東京事変 恋は幻 (GET IT UP FOR LOVE)




 

Koi wa Maboroshi
Tokyo Jihen

It’s a tricky situation
Hard to say just what the outcome will be
If you solve the riddle you can save your soul or
Chase love’s shadow till the rivers run cold

Hey babe
Get it up, get it up for love
Hey babe
Get it up, get it up for love

There’s a longing in the people
No one knows just when the heartache will cease
You can flee in terror
You can stay and fight
You can stand in line and scream
“it’s just not right”

But hey babe
Get it up, get it up for love
But hey babe
Get it up, get it up for love

Sold for a smile
Another fallen star shatters by the wayside
Seldom do you find just what you had in mind

It’s a tricky situation
Heaven knows just where the struggle must end
If it takes forever
I’ve got time to burn babe
I won’t desert you when the tables turn

But hey babe
Get it up, get it up for love
But hey babe
Get it up, get it up for love

Hey babe
Get it up, get it up for love
Hey babe
Get it up, get it up for love

'Mem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4일 분이사진  (0) 2012.03.04
3월 1일 분이사진  (0) 2012.03.01
2월3일  (0) 2012.02.03
4월 17일  (1) 2011.04.18
리눅스용 UML 제작도구 - Bouml  (0) 2011.04.06
Posted by 곰푼
Memos2012. 2. 3. 01:48
페이스북 계정을 휴면시킬지 고민중이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서비스들이 일견하기에는 사람들의 관계의 지평을 넓혀주고, 소통이 원할하도록 만들어주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SNS는 결국 사람들을 고립시킬 것이다. 나도 연구했던 분야이지만, 사람들의 모든 행동들은 모두 수집되고 분석되어서 효과적으로 소통의 망을 늘려나갈 것이고, 광고주들에게는 매력적인 광고 모델을 제공할 것이다.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을 친구로 추천할 것이고, 혹은 친구의 친구를 알게 될 것이고, 우리는 그 안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큰 소셜 네트워크에서 군집화되어 그 군집내에서 머물게 될 것이다. 개개인은 그렇지 않겠으나, 대체적으론 그렇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페이스북을 통해서 교류하고 얘기하게 될 것이고, 난 그것이 두렵다. 

'Mem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1일 분이사진  (0) 2012.03.01
東京事変 恋は幻 (GET IT UP FOR LOVE)  (0) 2012.02.09
4월 17일  (1) 2011.04.18
리눅스용 UML 제작도구 - Bouml  (0) 2011.04.06
첫 블로깅입니다 ^^  (0) 2011.03.23
Posted by 곰푼
Memos2011. 4. 18. 02:54
조하나, 김순종, 박사도 이 세 친구들과 함께 많은 얘기들을 했다.

그 얘기들에 대해선 쓰지 않겠다. 다만, 나의 시야가 점점 편협해지는 것 같아 조금 걱정했다.

공학도로써, 전공을 공부하고 파고들 때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시야의 폭이 있다. 이건 불가항력이라고 생각한다. 논리를 공부하는 사람은 세상을 어쩔 수 없이 논리적으로 분석하기 마련이다. 그렇게 생각하도록 교육을 받으니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과 별개로, 공부하다 짬나는 시간에 생각을 정리하곤 하니, 다른부분에 있어서도 제한된 생각밖엔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읽던 책도 던져두지 않았던가. 불가항력이라는게 아쉬운 부분이다.


무언가에 미치도록 매진하라는 것, 난 그것을 부정한다. 학문은 만능이 아니다. 어떤 학문도, 심지어는 그것이 바라보는 관점 하에서도 세상을 완벽하게 증명하지 못한다.

애초에 학문의 목적은 도구이다. 난 도구에 미치지 않는다. 깊은 곳으로 침잠하느냐, 높은 곳으로 도약시켜주느냐. 높이서야 넓게 볼 수 있다. 깊이 침잠하면 편협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갈래에서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내 의지와는 많이 무관한것이 무섭다.

'Mem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1일 분이사진  (0) 2012.03.01
東京事変 恋は幻 (GET IT UP FOR LOVE)  (0) 2012.02.09
2월3일  (0) 2012.02.03
리눅스용 UML 제작도구 - Bouml  (0) 2011.04.06
첫 블로깅입니다 ^^  (0) 2011.03.23
Posted by 곰푼
Memos2011. 4. 6. 22:54
많이 가벼운 감은 있지만, 간결하게 쓰기 좋은 것 같다.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 가서 UML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Mem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1일 분이사진  (0) 2012.03.01
東京事変 恋は幻 (GET IT UP FOR LOVE)  (0) 2012.02.09
2월3일  (0) 2012.02.03
4월 17일  (1) 2011.04.18
첫 블로깅입니다 ^^  (0) 2011.03.23
Posted by 곰푼
Memos2011. 3. 23. 01:03
제대로 해봅시다

'Mem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1일 분이사진  (0) 2012.03.01
東京事変 恋は幻 (GET IT UP FOR LOVE)  (0) 2012.02.09
2월3일  (0) 2012.02.03
4월 17일  (1) 2011.04.18
리눅스용 UML 제작도구 - Bouml  (0) 2011.04.06
Posted by 곰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