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s2012. 8. 10. 12:43

타겟 소스는 binutils02.21.1이다.

먼저 binutils 패키지를 다운받는다.

http://ftp.gnu.org/gnu/binutils/



압축을 풀고 빌드를 위한 디렉토리를 생성한다.

$tar -xvf binutils-2.21.1.tar.bz2
$mkdir build-binutils
$cd build-binutils

위에서 압축을 푼 디렉토리와 빌드를  위한 디렉토리는 같을 필요가 없다. (다르게 생성하는 것이 좋다.)


 환경설정이 필요한데 여기서는 쉘의 환경변수를 이용한다. 여기서 타겟 머신은 mips 아키텍쳐가 된다. mipsel로 표기된 것은 little endian을 사용하는 mips환경이라는 뜻이다. 만약 big endian을 사용할 것이라면 mips-linux-gnu로 하면 된다.

$export TARGET=mipsel-linux-gnu
$export PREFIX=/home/user/working_dir


이후 빌드를 위한 환경설정을 생성하기 위해 configure를 실행하고, make를 통해 빌드를 수행한다.

$../binutils-2.21.1/configure --target=$TARGET --prefix=$PREFIX

$make

$make install

configure의 옵션에서 --target은 빌드의 결과물이 생성하는 코드가 동작할 환경을 의미한다. 컴파일러를 빌드하는 것으로 예로 들자면, 컴파일러가 생성해내는 코드가 동작할 환경을 의미하는 것이다. 컴파일러 자체가 동작할 환경을 지정해주기 위해서는 --host 옵션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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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푼
Memos2012. 8. 6. 02:26

2박 3일간의 강원도 여행이 끝났다. 

잘 모이는 멤버들간의 연례행사로, 특별히 차량을 구입한 친구의 봉사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이었다.

이 여행은 특별히 많은 바들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대학원에 진학한 나와는 달리, 다들 직장을 잡은 상태라 경제력이 풍요롭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러한 경제력은 이번 휴가를 위해서 많은 돈을 쓸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동시에 이전보다 더 나름의 뚜렷한 견해를 펼치는데 일조를 해 주었다.

비단 삶의 지향점이 다르다는 거창한 이유를 대지 않더라도, 각자가 가진 시야의 차이는 수많은 견해의 부딛침을 야기시켰다. 가령 한 친구는 집중력이 대단하고 좋고 싫음이 확실하다. 반면에 나는 자신감의 부족인지 몰라도 좋고 싫은 것이 불분명하고, 한 가지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것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학생시절일 때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더불어 우리의 뒷받침을 해줄 수 있는 것들이 불분명한 관계로 각자의 견해가 지금보다는 더 두루뭉실하다고 할 수 있었겠으나, 직장을 얻고 사회생활에 나선 지금은 각자의 경제력과 사회적 위치가 발판이 되어 나름의 자신감을 통해 각자의 견해를 뚜렷히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각자의 놀이 취향에도 나타났는데, 가령 나는 충분히 쉬며 무언가를 만들어 먹고 자연을 느끼는 것을 선호한다면, 다른 친구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의 능력이나 감각 등을 뽐낼 수 있는 유명 휴양지 혹은 도심의 번화가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 속에서 나는 시야의 큰 차이들을 느낄 수 있었다. 궁극적으로는 인생의 지향점이 많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한 견해의 차이가 이제는 서로의 인격에 상처를 입힐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니 남의 다른 견해로부터 나오는 말을 받아들이는데 '관용'이라는 태도를 취해야 대화가 되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사회에 진출하며 얻게된 각자의 자리, 그리고 그 동안의 삶을 통해 취해온 일종의 개인성은 각자의 인격을 구성함과 동시에 그것을 보호하는 방패막이 되버린 것이다. 대문에 말할때도, 받아들일 때도 조심해야 하게 되었다. 우리가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격식을 차리지는 않지만, 예전처럼 욕설을 섞어가며 마구잡이로 말할 때 조금씩의 앙금이 남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것들을 다시 다 버리기 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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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푼
Gadgets2012. 4. 26. 13:03

PC 기어에 하나 남아있던 해피해킹을 질렀습니다. 먹각으로 ^^




포장을 아직 안뜯었을 때




박스를 열면 이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비닐 포장을 뜯으면! 

케이블과 정품인증 스티커가 똵!



이건 비스듬히 본 샷인데... 흔들렸음



같이 구매한 빨갱이 ESC 캡과 Purple 캡을 장착해보았습니다.

원래 리얼포스용으로 나온 만큼, 원래 해피해킹 키캡보다 좀 크긴 한데 잘 어울립니다.



이번엔 안흔들린 측면 샷



데스크탑에 장착한 후 사진입니다.


키보드를 바꾸고 나니 책상이 넓어진 기분입니다. 원래 로지텍 무선 마우스 & 키보드 세트를 썼었는데 큰맘먹고 오래전부터 벼르다 재고 남은데를 찾고서 바로 질렀습니다. 


걱정했던 레이아웃 문제는 생각보다 빨리 적응된거 같고, 키감도 만족스럽습니다. 또 손의 활동범위가 좁아진 만큼 손목도 편해질 듯 합니다.

하지만 가격만큼의 값을 하냐는, 글쎄요... 그냥 이런 일종의 '문화'를 즐기지 못하는 분께는 그만큼의 가치는 못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컴퓨터를 끼고 살아야 하는 저로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구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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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곰푼